BCA 리서치의 수석 전략가 Peter Berezin이 경고한 내용: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6월까지 이어지면 글로벌 경기침체 위험이 의미 있게 커진다.
유가 충격의 지연 효과 (역사적 패턴)
GDP 성장률에 미치는 최대 충격: 유가 쇼크 후 4개 분기 뒤
실질 GDP 수준에 미치는 최대 충격: 6개 분기 뒤
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지연되어 나타나는 경향.
주식이 반응하는 건 유가 쇼크 자체가 아니라 그로 인한 경제적 데미지이기 때문.

미국 경제의 지킬-하이드 현상
지난 2월 말 시작된 이란 분쟁 와중에 미국 경제는 모순적인 모습:
월스트리트 (강세):
S&P 500 최근 종가 신고가 7,230.12 기록
강한 기업 실적 시즌, AI 인프라 투자 지속
4월 고용보고서: 비농업 부문 11.5만 명 증가, 실업률 4.3% 유지
메인스트리트 (약세):
미시간대 5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 48.2 — 1952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
일부 지역 휘발유 가격 갤런당 5달러 돌파 (호르무즈 해협 봉쇄 영향)
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 여전히 높음
결론
강세론자들은 "지금은 시장 모멘텀이 중요하지 경제 데이터는 중요하지 않다"고 말한다. 하지만 바로 지금이 더 주의 깊게 봐야 할 시점이라는 게 기자의 시각. 고유가에 따른 경제 타격에 더해 AI발 대규모 감원(클라우드플레어, 코인베이스, 메타 등)까지 겹치고 있다. 오늘 시장엔 영향이 없어 보여도 내일은 다를 수 있다.